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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어 보다
두 번째 CJ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


발렌타인데이다. 여기저기서 상술이라고 하면서도 초콜릿은 엄청나게 팔리고 받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날이다.
불금과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로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더욱 왁자지껄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되는 그런 날,
시판하는 초콜릿을 살까 하다 제일제당 페이스북을 통해 쿠킹클래스 신청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백설요리원을 찾았다.

백설 브라우니 믹스로 만드는 초콜릿이다 보니 굉장히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이전에 태워버린 적이 있는 엄청난 손(?)을 가진 내겐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만들 수 기회란 생각이 들었다.



미리 도착해서 요리 레시피를 체크


To my lover, Sweet brownie!

오늘의 클래스는 발렌타인데이를 컨셉으로 했다시피 상당히 달달한 타이틀로 20~30대 여성 18명이 참가했다.
페이스북을 보니 남성분도 참여하고 싶어 하던데 발렌타인이니까 이번만큼은 여성분들께 양보하고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기대해 보는 건 어떨지.. ^^;; 근데 사탕도 만들 수 있던가...



오늘 사용한 백설 소프트 브라우니 믹스


오븐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브라우니!

백설요리원의 쿠킹클래스는 CJ 제일제당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사용하는 제품들은 자사 제품일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이용하는 제품은 앞서 말했듯 나도 사용해 본 적 있는 브라우니 믹스다.
전자렌지만 있으면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태워 먹은 적이 있는 눈물의 그 제품인가 했더니
기존의 제품보다 단맛이 줄여 나온 소프트 브라우니라고. 어쨌든 이번엔 태우지 않도록!




브라우니 믹스로 간단하게 만드는 2가지 초콜릿

실습을 하기에 앞서 강사님의 시연이 먼저 이루어졌다.
브라우니 믹스를 이용해 발렌타인 브라우니 볼과 스트로베리 브라우니 병 케이크 2가지 초콜릿 만드는 법을 설명했고
시간상 발렌타인 브라우니 볼만 직접 만들어 보기로.



 시연은 누구보다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임영희 강사님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클래스는 차분하고 조용조용하게 이루어졌는데
아버님께 드릴 분이 있냐는 강사님의 질문에 손을 든 이가 하나 없는 걸 봐서 다들 사랑하는 그이♡를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듯.
오늘 직접 손으로 만든 초콜릿을 받은 남자분들이 모두 맛있게 잘 드셨길 바라면서..



Strawberry Bottle Brownie 만들기


1. 볼에 백설 소프트 브라우니 믹스, 우유 90ml에 호두 분태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오븐 용기에 1을 담아 평평하게 정리해 180도에 예열한 오븐에 15~22분 정도 구워 식힘망에 올려 충분히 식힌다.
3. 생크림을 만든다.
4. 구워낸 브라우니를 병에 들어갈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이태원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설명한 것은 병에 넣어 숟가락으로 퍼먹기 좋은 컵케이크다.
아직 한국에서는 흔하게 보기 힘든 케이크 종류인데 실제로 만드는 것을 보니 병에 담아내기 때문에
선물하기에 무척이나 좋은 베이킹 아이템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5. 알맞은 크기로 구워낸 브라우니를 병에 담는다.
6. 만들어 놓은 생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썰어놓은 딸기를 담는다.
7. 병이 꽉 찰 정도로 반복해서 올리고 마지막엔 생크림을 충분히 올려 평평하게 만든다.
8. 뚜껑을 덮어 완성!


잼이나 유자청을 만들 때처럼 병은 미리 끓는 물에 소독해야 하고 생크림은 데코용으로 좋은 식물성보다는
풍미가 좋은 동물성 생크림이 더 맛있다니 참고하길!
짤주머니가 없는 경우엔 적당히 지퍼백으로도 대용 가능하니 요거 하나 만들기 위해서 온갖 베이킹도구를 사지 않도록! ㅎ



 조각케이크처럼 담아서 


만들어진 브라우니 컵케이크는 다른 시연이 이루어지는 동안 맛볼 수 있게 나누어 주셨는데 맛있었다.
딸기와 생크림, 그리고 초코 브라우니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는 황금의 재료란 생각이 문득..
굳이 딸기가 아니더라도 철에 맞는 과일을 올리면 병컵케이크를 손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발렌타인 브라우니 볼 만들기


1. 볼에 백설 소프트 브라우니 믹스, 물 50ml를 넣어 가루가 날리지 않게 고무주걱으로 고루 섞는다.
2. 오븐 용기에 1을 담아 평평하게 정리한다.
3. 미리 180도에 예열한 오븐에 15~22분 정도 구워 식힘망에 올려 충분히 식힌다.
4. 구워낸 브라우니를 잘게 부순 후 3등분 한다.


브라우니 믹스 한 봉에 물이 50ml 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으로 반죽이 된다. 
이를 오븐 용기에 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긴 했지만, 그것 외에 오븐에 굽는 건 스탭이 도와줘서 번거로운 과정은 전혀 없었다.
집에 오븐이 없다 하더라도 전자렌지에 3분 30초만 돌리면(출력이 500W일 때) 더욱 간단히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다.
강사님의 팁에 따르면 구워낸 브라우니에 이쑤시개를 꼽아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잘 익은 것이라고.



5. 3등분 해 잘게 부순 브라우니의 1/3양에는 오렌지필을, 1/3에는 건 크랜베리를 넣고 섞는다.
6. 오렌지필 브라우니 볼은 슈가파우더, 크랜베리 브라우니 볼은 백련초 파우더, 기본 브라우니 볼은
코코넛 파우더를 담은 봉지에 넣어 굴러가며 고루 묻힌다.
7. 초코펜을 이용해서 장식하거나 꾸며도 좋다.
8. 브라우니 볼을 포장용기에 담는다.


구워낸 브라우니에 오렌지필(건조한 오렌지 젤리같은)과 건 크랜베리를 넣으니 동그랗게 생각보다 잘 뭉쳐지지는 않아서
그보단 잘개부순 땅콩이나 아몬드를 넣으면 시중에 파는 초콜릿만큼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브라우니 볼을 묻힐 땐 접시보단 일회용 봉투에 넣어서 살살 굴려주면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 편하다.



 강사님의 완성작!


다 만들고 나면 이렇게 완성된다. 백련초 가루를 묻힌 초콜릿이 핑크빛을 도니 문득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는데
막상 열심히 만들어야겠단 생각에 내가 만든 것을 맛보진 못하고 선물을 하게 생겼다는.
이상한 맛은 아니겠지...?



 오늘은 생각보다 단출한 재료

 포장재료까지 준비되었다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 만드는 것도 간단!

준비된 재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내 머릿속의 베이킹은 오븐, 핸드믹서, 계량컵 같은 신경 쓸 것이 많은 것이었는데
오늘 만드는 초콜릿은 브라우니 믹스로 반죽을 만드는 속도도 줄이고 가루도 봉지에 넣어 묻히면 편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동그랗게 볼을 만드는 시간을 제외하곤 재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



 우훵췅심화안 아닙니다..


오렌지필과 건크랜베리를 많이 넣으니 뭉칠 때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해지니 너무 많은 양은 필요 없을 듯하다.
구워낸 브라우니를 오랫동안 식혀도 굳어져서 잘 안 뭉쳐지지 않으니 어느 정도 열기가 있을 때 동그랗게 뭉치면 되는데
건더기(?)가 있어서인지 굴려 가며 만들면 계속 으깨지니 꾹꾹 눌러가면서 눈을 뭉치는 것 같이 만들면 된다.



 요런 재료들을 이용해서 포장하기

 집에서 먹을 땐 컵에 이렇게 담아서

 포장을 잘해야 선물할 때 기분이 좋다

포장하는 법까지 완벽하게!

이번 쿠킹클래스는 초콜릿을 만드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포장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었는데
브라우니 병컵케이크로 만들고 남은 걸 컵에 넣어서 딸기와 민트잎으로 담아내면 파티음식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다.
병으로 담은 건 정사각형으로 자른 천이나 포장지를 뚜껑 부분에 씌우고 예쁜 리본으로 마무리하면 포장 완성.



 예쁘다, 예뻐..


다양한 방법으로 포장한 초콜릿을 보고 있으니 기본이 괜스레 흡족.
오랜만에 만드는 핸드메이드 초콜릿인지라 포장까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해야 했는데 이미 포장박스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내가 만들었다!'라고 자랑 할 수 있는 초콜릿이 완성되었다.



 우쿠를 닮은 곰돌이

신난제이유표 완성작 공개!

코코넛가루는 맛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아무것도 묻히지 않은 초콜릿에 초코펜으로 장식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곰을 닮은 그를 위해서 특별히 곰돌이 모양으로 만들었더니 강사님도 굉장히 재미나게 봐 주셨다.
귀가 떨어져 나갈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선물할 때 확인해 보니 멀쩡하게 있더라는. 후후.



 어설픈 포장


만들고 포장하는데 정신이 팔려 금세 2시간이 지나갔다.
핸드메이드로 초콜릿을 만드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시판하는 초콜릿보다 짠맛이 날지도 모르겠지만(?)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니 받는 사람이 기분 좋게 먹어줬으면 좋겠다.
(뭐, 남자들은 그냥 시판하는 초콜릿을 더 좋아한다고도 하지만..;)



 완전 공략할 수 있을까요?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의 가장 좋은 점?!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받은 오늘의 선물은 브라우니 믹스와 호떡 믹스.
브라우니 믹스로 그의 마음을 공략하라는 레시피까지 주어졌으니 오늘 배운 걸 토대로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
이번에야말로 태우지 않고 잘! (전자렌지의 출력W를 잘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런 쿠킹클래스는 어떻게 참여하나?

요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흥미가 있는 사람도 쿠킹클래스를 어떻게 참여하는지 궁금해할 터.
나 같은 경우는 제일제당 페이스북을 자주 보는 편인데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백설요리원 홈페이지를!
지금 신청을 받고 있는 클래스는 총 6개인데 아이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2개나 있다.
개인적으로 또 신청하고 싶은 건 '싱글남녀를 위한 백설 다담 봄맞이 쿠킹클래스'. 
한식부터 양식, 중식, 일식 등.. 늘 다양한 종류의 쿠킹클래스가 개최되고 있으니 꾸준히 신청해 보는 건 어떨지.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싶다면?
제일제당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Jcheiljedang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 신청은? : http://www.cj.co.kr/cj-kr/participation/cookingclasses
내가 참여한 첫번째 쿠킹클래스 : http://sinnanjyou.com/234



Copyright © 2013 신난제이유 / 사진 및 글에 대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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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 Panasonic G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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