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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 하나에 환경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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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ddition to building innovative products that reduce environmental impact, we take our social responsibility mission very seriously.  Our goal is not only to provide much-needed funds to these organizations, but to engage our customers on issues such as recycling, watershed protection and the global water crisis. 
..thirst for giving™ 내용중에서



요즘 사용하고 있는 물병 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을 물병으로 시작하다니!)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절친 U군의 글로 처음 알게 된 이 물통은 깔끔한 디자인부터 그 물통에 담긴 의미까지 모두 마음에 들어, 나도 모르게 구매 의사를 밝히고야 말았다. 일단 디자인부터가 깔끔하니 내 스타일이다.




크기는 대략 이 정도로 용량은 500mL이다. 

미국의 RKS Design에서 만든 이 물통은, 보기에는 그렇게 특별나게 보이지는 않지만 트라이탄(Tritan)이라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져, 몇 번이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물병이다. 그냥 PET병과 그렇게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이 물통의 시작은 'PET병을 재활용하는 것의 문제점'에서 시작되었다. 




든든한 뚜껑은 외출 시 편리하나, 나는 주로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어 그 능력을 발휘 못 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PET병의 내용물을 먹고 난 후에, 그 병에 그대로 또 물을 받아서 마시곤 한다. 그러나 이미 알려진 대로 사용한 PET병에 물을 다시 받아서 사용할 경우, 세균번식, 환경호르몬 등의 우려가 있어 좋지가 못하다. 이 물병은 '트라이탄'이라는 신소재를 이용해서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몇 번이고 사용 가능한 친환경 물병이라고 할 수 있겠다.






회사에서 물을 자주 마시는 나에게는 그전에 쓰던 별다방 텀블러에 비해 가볍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거기다가 이 물통 수익금의 일부분은 물과 관련된 환경 단체에 기부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다. 실제로 내가 이 물통을 구입하게 된 이유도 단순히 예쁜 디자인뿐만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파란색의 물병은 바다 보호를 위해 힘쓰는 환경 단체(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에 기부된다. 왠지 좋은 일을 한 것 같은 뿌듯함-!

그러나 포스팅을 읽고 마음에 든다고 해도, 이 물병을 사기 위한 절차는 조금 번거롭다. 국내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 KOR Water 사이트에 접속해서 구매를 해야 하고, 환율을 생각한다면 가격마저도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이 매력적인 물병이 갖고 싶고,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http://www.korwater.com에 접속해보자. 


★결국엔 선물이라며 물통값을 받지 않은 U군에게 이 포스팅을 바칩니다. ^^
★첫번째, 마지막 이미지는 KORWater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온 이미지임을 밝힙니다.
★예쁘고 멋진 물통, 보온병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구매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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