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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기록/소소한하루

냐옹 냐옹 냐옹 사람들이 흔히 던지는 질문 중 하나. 개냐. 고양이냐.딱히 개도 고양이도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는 나지만 개보단 고양이를 더 애정하는 것이 사실.사뿐사뿐. 골골골골. 냐옹냐옹. 이유는 모르지만 나에게 고양이는 그렇다. 느릿느릿 흘러가는 구름처럼 같이 여유롭게 흘러가는 느낌의 동물.날쌔게 점프를 하기도 하고 후다다닥 목표물을 향해 달려가기도 하지만,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두 눈 감고 자는 그 모습이, 동그랗게 온몸을 감고 불어..
이것이 전자동 화장실이다! :: 별걸 다 포스팅 하다 보니 별걸 다 포스팅하게 된다. 이름 하여 '전자동 화장실'이다. 집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 바베큐를 할겸 갔다가 발견한 것인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카메라 들고 사람들 없을 때 다시 들어가서 재빠르게 사진 찍고 나왔다. 이런 걸 포스팅해도 되나 싶지만, 정말 나한테는 꽤 신선한 충격이었던지라 준비했다. 나도 화장실 포스팅은 처음이다; 전체적으로는 메탈 재질의 소재로 이루어진 차가운 느낌의 화장실이다. 손잡이가 보이지 않아 어디가 문인..
3월, 멜버른에 F1이 온다 멜번컵이 끝나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호주 오픈으로 북적북적한 멜버른이었다. 지난주로 호주 오픈도 끝났고 당분간은 특별한 행사가 없이 흘러가지 않을까 했더니 이게 웬걸. 3월 멜버른에서는 F(Formula)1이 개최된다고 한다. 올림픽과 월드컵과 함께 3대 스포츠 이벤트로도 불리는 F1. 한국에서는 그 인기가 크지는 않은편이라 잘 모르는 것도 사실인지라 내 기억의 F1은 슈마허 선수 정도일 뿐.3월 F1 그랑프리를 두고 멜버른 사우스뱅..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호주 오픈을 보다 조코비치와 머레이의 호주 오픈 남자 싱글 결승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이 시간, 나는 호주 오픈이 끝나기 전에 포스팅을 하리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 내려간다. 멜버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얻게 된 행운이라면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를 구경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호주 오픈(테니스)다. 테니스 자체가 한국에서는 인기종목이 아니다 보니 잘 몰랐던 것도 사실인데 호주 오픈은 윔블던, 프랑스, US와 함께 4대 메이저 테..
호주에서 해가 지는 방향은 동쪽? 서쪽? 호주에서 해가 지는 방향은 동쪽일까 서쪽일까?이 질문에 순간적으로 어디인지 헷갈린 분들이 있다면 '서쪽'이 맞으니까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해가 동쪽에서 떠서 남쪽이 아닌 북쪽을 지나서 서쪽으로 진다는 것이 다른 점. 각설하고, 갑자기 방향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이러하다. 일 마치고 온 오후, 문득 지는 노을이 보고 싶어서 구글맵을 확인해보니 집 근처에 바닷가가 있는 것이 아닌가. 노을을 보러 바닷가에 가자는 충동적인 생각으로 차를 타고 ..
택배왔다!! 택배왔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택배가 왔다. 한국에서만큼이나 받으면 기분 좋은 것이 택배가 아니던가! 오늘 온 택배는 친한 대학 선배인 우뎅이 선배가 크리스마스 전부터 보내주려고 했던 것인데, 새집으로 이사를 온 후에 받는 것이 나을 듯 해서 인제야 받을 수 있었다. 무엇을 보내주었나 봤더니 꼼꼼하게 품목을 적었더라는. 책과 과자..패브릭?사실 택배가 오기 전에 어 느정도 무엇을 보내줄지는 알고 있었기에 우려가 되던 부분이 있었는데 역.시.나. 세..
어쨌거나 저쨌거나 딸기 언젠가 한번에 모아보겠다고 찍어댔던 오늘의 딸기 시리즈. 딸기 농장에서의 생활도 이미 몇 달 전에 끝났는데 이제서야 늘그막히 정리했다. 농장에서 일할 때는 분명 이것보다 더 특이하고 재미난 딸기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몇장 없어서 아쉽기도(?) 하고. 펭귄이나 해골을 닮은 딸기에서부터 알 수 없는 모양의 신기한 딸기까지. 내 평생 이렇게 재미난 딸기들을 많이 만나기도 처음이었다.어쨌거나 저쨌거나 얘들도 딸기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준비하기(feat.IKEA) 센스쟁이 우쿠가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두고 선물을 가져왔다. 분명 내가 이케아에서 갖고 싶다고 말했을 때는 어디다가 그걸 쓰겠느냐는 분위기였는데, 요즘 일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좀 보여서였던지 같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자며 준비했더라는. 크흑. 감동. 오늘은 이케아에서 건져 온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소개할까 한다.JULMYS라는 이름의 요 상품은 '미니멀리즘 트리'라며 우쿠가 신나서 사가지고 온 상품인데,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다. 오너먼트는 ..
보고 싶었던 그 일본영화, 호주 극장에서 보다 우편함에 내 이름으로 온 우편물이 있길래 이건 또 뭘까 했더니!!!! 이벤트 당첨이 되어 날라온 일본영화제 패스 2장! 설명하자면..호주에서 매년 Japanese Film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제가 열리는데, 그에 관련된 정보를 보다가 때마침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도 상영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체크를 해두던 차에 우연하게 보게 된 멜번 일본 교민신문에서 이벤트로 영화제 프리패스를 준다는 것을 발견..
호주대사관 무역부 교육국 온라인 리포터 수료증 도착! 며칠 전. 집에 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눌러서 나가보니 택배였다.당연히 내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나한테 온 것이었다. 어머나. 이게 무엇일까나? 설레는 마음으로 살펴보니 Australia Embassy Education Online reporter Certificate라고 적혀있다. 영어로도 길고 한국어로도 긴 이것은 호주대사관 무역부 교육국 온라인 리포터의 수료증.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을지도. 나는 우연찮은 기회에 호주..
제18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 완료! 오늘은 특별히 하우스키핑 일을 쉬고 재외투표안내문을 따라서 대한민국 대사관 멜번 분관에 찾아갔다. 이유는 당연! 대통령을 뽑기 위해서. 한국은 12월 19일 하루가 선거일이지만, 재외투표는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오후 5시까지인 시간인지라 따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투표하기가 조금 모호한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진 의무이기에 참여했다.앞으로도 사실 갈 일은 없을 것 같은 대사관을 처음 방문했다. 앞선..
재외투표 안내문이 날라왔다 우편물은 받을 때마다 기쁘다. 오늘 날라온 이것은 주오스트레일리아 한국대사관에서 날라온 '재외투표 안내문'.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는 일본에서 있었기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기간을 놓치지 않고 재외선거를 신청했다. 인터넷 이메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이걸로 괜찮은 것일까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이렇게 안내문이 날라온 것 보니 정말 선거를 하나보다.호주에서는 '시드니'와 '캔버라'에서만 선거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