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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살기

일본에서 구입한 나의 첫 애마, 빨간 자전거 일본 영화를 보면서 키워 왔던 자전거의 환상. 집을 학교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을 구하게 되면서 나는 자전거를 자연스레 구입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자전거는 큰 슈퍼마켓이나 빅꾸카메라와 같은 전자상점, 돈키호테와 같은 잡화점에서 팔았는데 결론적으로 내가 가격을 비교하고 디자인을 따져서 구입하게 된 곳은 '통신 판매'였다. 통신 판매인지도 모르고 그냥 아는 분이 추천해 주어 구입하게 된 이 접이식 자전거는 일본에서 구입한 처음이자..
이것이 일본 집이다! :: 일본에서 구한 나의 첫 집, 레오팔레스 하타가야 집 소개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하다가 우연하게 유학시절 도움을 받았던 유학원 사이트에서 내가 그 당시 남겼던 글과 사진을 발견했다. (사랑해요 그린유학♡ : http://www.gajajapan.co.kr/) 지금보다 더 생생한 기억으로 자세하고 꼼꼼하게도 남긴 그 글을 들고 와 수정했다. 지금의 나보다 그때의 나는 더 꼼꼼하고 대단한 아이였나 보다. 이것이 자화자찬 깔때기. 이 집은 2007년 10월 3일 신축으로 ..
나는 외국인이다 2탄 :: 일본 우체국 통장 만들기 외국인 등록증을 신청하고 난 후에 바로 한 일은 우체국 통장을 만드는 것이었다. 계좌가 없으면 핸드폰도 만들 수 없기 때문인데, 외국인 등록증 혹은 보험증을 만들어 통장을 만들고 그 후에 핸드폰을 만드는 단계를 밟는다.  우체국에 가서 간단한 계좌 신청서류를 쓰고 인감도장, 여권, 보험증 등을 건네어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친절하게 만들어준다. 도장을 어찌나 꾸욱꾸욱 눌러주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는 우체국 직원이었다..
나는 외국인이다 1탄 :: 외국인 등록증 만들기와 국민 보험 가입하기 일본에 도착해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나는 외국인이다'를 일본에 알리는 일이었다. 관광객이 아닌지라 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외국인 등록'이 필수적인데, 그 등록을 하러 시부야 구약소를 찾아갔다. 내가 사는 곳은 '하타가야幡ヶ谷'라는 곳으로, 신주쿠에서 게이오선을 타고 두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이다. 그래서 신주쿠 구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시부야 구에 속해있었다. 시부야 구약소는 NHK 방..
드디어 시작하다, 도쿄 2007년 9월 28일. 드디어 막이 올랐다. 나의 일본 유학기. 일본 유학 준비를 하며 친해진 낙성대언니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새벽 일찍 미리 부른 콜밴에 몸을 실었다. 기사 아저씨의 딸도 일본 유학을 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김포공항까지 달리고 달린다. 이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고민하고 힘겨웠고 설레었고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비행기가 처음이니, 이런 종이도 처음. 옆에 사람에게 묻고 또 물었다. 이날,..
시작의 글 :: 도쿄, 그리고 3년 5개월의 시간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대략 2007년 9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언가 대단한 목표를 가지고 떠난 것도 아닌데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그곳에서 지낸 게 3년하고 5개월 남짓. 그렇게 지내다 아쉬움과 시원함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내년엔 역시 대단한 목표 없이 호주로 떠날 계획을.. 이 이야기를 써내려가게 된 것은, 호주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달래보고자는 마음에서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