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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오늘 이 계절을 사랑해! - 후암동 삼층집, 미니 쿠킹 클래스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 좋아하는 박준 시인은 그렇게 표현했다. 봄날과 제철의 사이에 눈빛을 넣는 시인의 표현은 언제 봐도 좋아서 제철이란 단어를 볼 때마다 사람의 눈빛을 떠올리곤 했다. ‘딱 알맞은 때’라는 의미처럼 봄·여름·가을·겨울이 되면 그때마다 먹게 되는, 먹어야하는 음식들이 존재한다. 다만 1인 가구는 바쁜 삶에 휩쓸리다 보면 바뀌는 숫자와 입고 벗는 옷 정도로만 계절의 변화를 느낄 뿐이다. 제철 식재료와의 만남 그러다 보게된 후암동삼층집(이하, 후삼)님의 냉이스콘. 스콘에 냉이를 넣는다는 게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직접 만들어 먹은 후, 그가 올리는 제철음식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역 바로 앞에 있는 농산물 할인마트의 제철채소들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 냉이와 달래를 비롯..
마카롱과 망카롱 사이에서 글을 쓰다 마카롱과 망카롱 사이에서 글을 쓰다 CJ 백설요리원 마카롱 쿠킹클래스 체험기? 블로그 포스팅이 뜸해졌다. 사실 뜸해졌다기보다는 일이 바쁘고 사는 게 바빠서 번잡스럽게 있다 보니 쓰질 못했다. 편집증 같은 성격은 포스팅에도 발휘가 되는지라. 그냥 대-에-충 쓰면 그만인 것을 늘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그러니 블로그 플랫폼을 좀 더 가벼운 네이버로 바꿔볼까. 브런치로 새롭게 열어볼까. 아님 스킨이라도 바꿔볼까.. 생각은 많아지고 결국엔 지금 블로그나 잘해 보자고 결론 내려진다. 그러나 좀 가볍게, 정말 가볍게 쓰고 싶다. 사소한 이야기를, 웹서핑과 자료를 뒤적거리면서 골라내고 골라낼 이유 없이 그냥 한 줄 찍-하고 쓰고 싶다. 근데 그걸 못해서 늘 이 모양인 거다. ▲ 안녕하세요, 마카롱믹스입니다. ..
손쉽게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러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에 가다 손쉽게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어 보다 두 번째 CJ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 발렌타인데이다. 여기저기서 상술이라고 하면서도 초콜릿은 엄청나게 팔리고 받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날이다. 불금과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로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더욱 왁자지껄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되는 그런 날, 시판하는 초콜릿을 살까 하다 제일제당 페이스북을 통해 쿠킹클래스 신청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백설요리원을 찾았다. 백설 브라우니 믹스로 만드는 초콜릿이다 보니 굉장히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이전에 태워버린 적이 있는 엄청난 손(?)을 가진 내겐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만들 수 기회란 생각이 들었다. ▲ 미리 도착해서 요리 레시피를 체크 To my lover, Sweet brownie!오늘의 클래스는 발렌타인데이를 컨..
오늘의 재료는 약고추장과 모닝두부 :: CJ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 오늘의 재료는 약고추장과 모닝두부 CJ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 난 보기와는 다르게(?) 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요리책 사 모으는 것도 좋아하고 요리와 관련된 방송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당연히 좋아하는. 물론 이건 요리를 '잘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좋아한다고 다 잘하는 것이면 지금쯤 내 블로그는 파워블로..(흠흠).. 어쨌든 그리하여 드디어 고대하던 쿠킹클래스가 열린다는 소식에 덩실덩실 춤출 수밖에 없었다. 백설요리원에서 하는 쿠킹클래스를 신청한 것만 몇 번이던가. 그러나 한 번도 당첨된 적 없지 않던가. 생각보다 인기 있는 쿠킹클래스를 이번에야말로 참여하게 되어 정말 신 났다. 설탕 이름이 떠오는 백설요리원은 2011년 7월에 문을 연 곳으로 오늘 내가 쿠킹클래스를 체험할 빅키친(Big K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