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구약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외국인이다 1탄 :: 외국인 등록증 만들기와 국민 보험 가입하기 일본에 도착해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나는 외국인이다'를 일본에 알리는 일이었다. 관광객이 아닌지라 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외국인 등록'이 필수적인데, 그 등록을 하러 시부야 구약소를 찾아갔다. 내가 사는 곳은 '하타가야幡ヶ谷'라는 곳으로, 신주쿠에서 게이오선을 타고 두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이다. 그래서 신주쿠 구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시부야 구에 속해있었다. 시부야 구약소는 NHK 방송국 근처에 있는데, 가이드북에서 보던 곳을 실제로 보니, 정말 일본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헤이세이(평성)19년, 즉 2007년이다. 번호표를 뽑고 주변을 둘러봤다. 한국의 동사무소와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들어오는 일본어가 아니었다면 아마 한국이라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