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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퀴즈를 풀기 위해 돌아왔다,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퀴즈 4'


신이 내린 퀴즈 풀기위해 돌아왔다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퀴즈 4'


CJ E&M 소셜 리포터즈를 맡게 되면서 내가 무척이나 기다린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신의퀴즈'다. 시즌 4가 만들어진다는 그 순간부터 꼭 제작발표회를 가고야 말겠다고, 한선생을 두 눈으로 영접하겠다고 제대로 '신퀴폐인'의 면모를 보였건만. 안타깝게도 제작발표회는 평일 오후 2시였고 나는 그저 쓴 눈물만 흘려야 했으니! 지금부터 적어 내려가는 내용이야말로 본격 '너무좋아요 사심포스팅'이 되겠다.



가지 못해 서글펐던 그 제작발표회

막장 드라마에서부터 사극까지. TV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나는 웬만한 드라마는 다 꿰고 있는 편이다. 드라마를 일일이 챙겨보지는 않더라도 꼭 방송국 드라마 소개 및 신문기사에 뿌려지는 보도자료 등을 살펴보면서까지 말이다. 그런 내가 '본방사수'를 외치며 챙겨보는 드라마는 의외로 적은 편인데 '신의퀴즈'는 시즌 1부터 3까지 한 편도 놓치지 않고 다 챙겨본 드라마다. 왜냐, 재밌으니까!!



 내용이 보고 싶다!

신의 퀴즈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

개인적으로 1회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보단 한 편, 한 편이 매회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를 무척 좋아한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연결된다.) 이러한 형식의 드라마는 예전에는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 일본드라마나 미국드라마를 찾아보게 된 이유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한국드라마의 주된 소재인 '로맨스'보다는 '추리물'이나 '수사물'을 좋아했기에 더더욱 일드와 미드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나! 드디어 나의 이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는 드라마가 등장했으니 그게 바로 2010년 첫방송된 '신의퀴즈 1'이었다.



 신퀴폐인으로 만든 장본인, 류덕환


국내최초란 타이틀을 단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란 신의퀴즈가 방송될 때만 하더라도 케이블 채널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에 대해서 반신반의했던 것도 사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나를 포함하여 '신퀴폐인'이란 말을 만들어내며 제대로 자리 잡았으니 지상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소재와 스토리, 화면.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그저 좋았던 것.



 이 수많은 병이 실제로 앓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신의퀴즈는 약자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신의퀴즈는 '희귀병'이란 소재를 두고 그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무슨 그런 병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다양한 희귀병의 이야기가 나온다. 신의퀴즈 시즌 3에 소개된 병만 하더라도 하이랜더 증후군(성장호르몬 결핍으로 더 이상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클라인레빈 증후군(수면과다증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작열통, 온몸이 타들어 가듯 아프다) 등이 있었다. 드라마 같이 느껴지는 이런 병을 실제로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 어찌나 놀라웠는지. 신의퀴즈는 이런 흔하지 않은 병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그들의 입장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부터 그저 좋았던 류덕환

신의 퀴즈에는 한선생이 있다

어찌 보면 묵직하게 전개될 수 있는 소재임에도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주인공 한진우역을 맡은 류덕환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10세에 카이스트에 입학, 로봇공학을 전공하다가 인류 최고의 로봇인 인간을 정복하기 위해 한국 의대에 입학한 천재라고 소개되고 있는 섹시한 뇌를 가진 깐죽돌이 한진우 선생을 류덕환은 너무나도 맛깔나게 연기하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여주인공인 강형사(윤주희)와 키를 맞추기 위해서 깔창을 깔아야 한다는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지만, 신의퀴즈를 본다면 '그의 연기력에 키는 필요하지 않다'란 말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느끼게 된다.

시즌3에서는 이중인격의 '다크진우'와 '화이트진우'를 너무나도 잘 표현해서 다시 한번 놀라게도 한 그의 연기를 어찌나 기다렸는지. 군입대를 압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발 한편만 더 찍고 가달라는 팬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인지 다행히도 시즌4에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분명 시즌 4가 끝나고 나면 시즌 5를 찍고 가란 말이 나올 것이지만.)




▲ 드디어 한선생과 강형사의 진하게(?) 표현될 것인가!

신의 퀴즈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 4까지 진행되면서 이야기의 중심을 이끄는 류덕환은 한번도 바뀌지 않았지만, 그 외의 연구원이나 형사역의 배역은 조금씩 바뀌어왔다. 시즌 3에서 뉴욕에 유학을 간 것으로 되었던 윤주희가 다시 돌아왔고 그래서 그전까지는 간질간질하던 러브모드가 이번 시즌에서는 조금 더 강해진다고 한다. 제작발표회 인터뷰 영상을 보니 류덕환의 키스신에 대한 열망이 강하더라. 



▲ 훈훈한 비주얼의 동해와 재경


그리고 슈퍼쥬니어의 이동해와 레인보우의 김재경이 새로운 연구원으로 캐스팅 되었다.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할 수밖에 없는 일이고, 그전까지 잘 짜여진 연기로 이어온 드라마이기에 약간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 그러나 뚜껑을 열기도 전에 결론부터 내릴 필요는 없고 이들의 연기 또한 이전 드라마로 나쁘지 않게 봤었기에 기대된다.

아울러 류덕환과 함께 시즌 1부터 계속 연구소를 지켜온 박준면도 그대로고 거기에 새로운 형사를 맡은 강성필이 있어 이들의 감초역할 또한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



▲ 신퀴폐인을 멘붕으로 인도한 시즌 3의 결말

신의 퀴즈 4, 1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렇다면 이제 첫 방송에 대한 감상을 할 시간. 시즌 3에서 모든 시청자를 멘붕에 빠지게 했던 결말은 '시즌 4가 만들어지겠구나'하는 희망을 품게 함과 동시에 강형사와의 러브모드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시즌 4는 1년 만에 의식에서 깨어나는 한선생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 기다렸어요! 한선생;ㅁ;


장애인을 납치해 공장이나 염전에 팔아버리는 것도 모자라, 병에 걸린 장애인은 생매장시키는 아주 극악무도한 범인을 쫓는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 한선생의 표현을 빌려 이 호루라기 같은 자식을 찾기 위해 강형사를 비롯하여 모든 이들이 노력하지만,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 



▲ 진심 호루라기같은 자식이었다


탈출한 장애인 중 특이한 증상을 보이는 2명의 이야기를 통해 찾아내는 범인, 그리고 대반전. 1화부터 '역시나 신퀴'라는 생각이 팍팍 들게 만든 회로 이거야말로 본방사수 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드라마가 아니던가. 게다가 최근 문제가 되었던 염전노예 사건이 겹쳐지면서 다시 한 번 사회 약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한 회였다. 



▲ 피눈물을 흘리는 희귀병을 가진 소녀


실종된 장애인 중에는 피눈물을 흘리는 희귀병(헤모크라비아)을 가진 소녀가 나온다. 구출된 그녀가 아버지의 품에 안겨 엉엉 울 때 나오면 내레이션은 방송이 끝나고도 잊혀지지가 않았다. 인간의 눈물이 모두 빨간색이었다면 그것을 닦아내주며 서로의 고통을 알 수 있지 않을까란 이야기. 그러나 신이 인간의 눈물의 투명하게 만든 것은 고통이 아니라 치유의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라고. 희귀병은 사람들이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신이 낸 퀴즈와 같을지도 모른다는 장박사님 말처럼(시즌 1) 우리는 조금 더 다른 이들의 아픔을 이해할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든다. 그게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것일지도.

그나저나 지금까지 정하윤, 서인각, 다크진우 등. 신의퀴즈의 긴장감을 던져주던 요소가 빠졌기 때문에 시즌 4는 조금 심심해지는 건 아닌지 우려했건만, 쓸데없는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진우선생의 뇌수술은 누가 집도했을까?'란 새로운 의문을 던져주며 이렇게 신의퀴즈 시즌 4가 시작되었다. 매주 일요일 11시 채널 OCN! 본방사수!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퀴즈 4

방영시간 : 일요일 밤 11시 OCN
출연진 : 류덕환, 윤주희, 이동해, 김재경, 박준면, 강성필
감독 : 이민우 / 극본: 박대성, 이대일 / 크리에이터 : 박재범(신의퀴즈 1,2,3 집필)
공식홈페이지 : http://program.interest.me/ocn/quizofgod4
공식블로그 : http://blog.naver.com/ocnblog



이 글은 'CJ E&M 소셜리포터즈' 활동을 통해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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