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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마라톤준비

자만심 버리기 : 굿러너 시스터즈 시즌 4 - 4주차, 10K 조깅 다시는 러닝을 얕보지 않겠습니다 벌써 7주 중 4주 차 훈련에 들어섰다. 시스터즈를 시작하고 시간이 매우 빨리 흐른다. 일주일에 2번의 숙제까지 하고 나면 정말 어느새 다시 수요일이 돌아온달까. 차곡차곡 달리기 마일리지가 쌓여가고 있으리라.. 룰루레몬의 초대 시스터즈 4기를 위해 룰루레몬 측에서 스포츠브라를 지원해 주었다. 때마침 스포츠 브라는 두 개쯤 사야겠다 했는데, 룰루레몬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서 그저 좋았다. (다른 하나는 일단 나이키로 구입했다.) 시즌 3때 러닝팬츠를 지원받았을 때도 느꼈지만, 스태프분들이 참 친절하다. 나의 상체의 비밀(?)을 털어놓고 여러 개의 제품을 추천받았다. 그중에 가장 불편함이 없는 제품으로 선택. 특히 선으로 교차하는 등 부분이 무척 예쁜데 유교걸이라 벗고..
남산은 매운맛 : 굿러너 시스터즈 시즌 4 - 3주차, 파틀렉 남산에 간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러너 오랜만에 러닝을 하기 위해 남산을 찾았다. 남산은 다양한 추억이 있는 곳인데 공통적으로 ‘어휴 힘들어’가 기본 전제로 깔리는 터라 이번에도 걱정 아닌 걱정을 했지만, 역시, 해냈다. 남산, 아련한 추억들 누군가에게 남산은 자물쇠의 추억이 있는 곳일 테지. 나도 그 언젠가의 연인(?)과 남산을 헥헥거리며 올랐던 기억이 있다. 내려올 땐 아마 버스를 탔을 것이다. 그 남산을 재작년에는 로드자전거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랐고, 남산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시즌 3 트레일러닝 훈련을 하면서, 도시명상의 천천히 트레일러닝 프로그램을 참여해 보면서 몇 번 더 왔지만, 늘 그렇듯 남산은 좋지만 힘들고, 힘들어서 좋은 묘한 맛이 있는 곳이다. 오늘은 ..
자, 이제 시작이야 : 굿러너 시스터즈 시즌 4 나의 첫번째 하프마라톤 - 1주차 내 꿈을 위한 여행, 하프마라톤 완주! 드디어 첫 하프마라톤 도전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이번에도 굿러너 시스터즈들과 함께 하니까. 굿러너가 키우는 비공식 러너(?) 1km 뛰는 것도 버거워했던 러너는 작년에 굿러너 시스터즈 2기를 통해 10km를 처음으로 뛰어보았다. 인생에서 6km 이상의 거리는 달려본 적 없었는데, 10km를 달리고 크게 감격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굿러너 시스터즈 3기를 통해 트레일러닝에 입문해 처음으로 산을 달려 12km라는 거리를 완주했다. 그렇게 굿러너는 삐약이 러너인 나를 아주 조금씩 멋진 러너로 키워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육아 말고 육런. 연관글 삶은 계속 달린다 - 굿러너 시스터즈 ‘My First 1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