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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여사가 추천한 신림맛집으로 생일 주간이란 핑계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동네잔치(?)를 하면서 재미나게 보냈었다. 그날 참여를 못 한 옥여사가 자신이 추천하는 '신림맛집'으로 안내하겠다 하여 급히 약속을 잡아 저녁에 만났다. 옥여사가 강조한 이 집의 포인트는 '배부르게 맛있음'이었다. 배부르게 맛있는 보쌈집, 이 얼마나 말만으로도 설레는가. |기본 찬으로는 이런 것들이 나온다맛집 포스팅을 위해서는 내 나름의 '룰'이 있는지라. 이 집은 소개 ..
심플하게 피자! 두점데이가 다시 돌아왔다. 한 달에 한번, 매주 셋째 주 수요일. 날이 너무 더워서 그냥 회사에서 통닭을 시켜먹자, 피자를 시켜먹자 했건만 어쩌다 보니 아무도 피자를 시키지도 않았고, 통닭집을 문을 열지도 않았다. 그럼 어쩔까. 그냥 더위를 뚫고 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애초 계획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누구 하나 짜증 내지 않고 '먹는다'에 신이 나서 열심히 갔더랬다. 그리고 요즘의 내 정신상태로는 그게 그저 고맙다. 심플..
피클이 제일! :: 도산공원, 베키아앤누보(Vecchia & Nuovo) 포스팅을 조금 편하게 쓰기로 마음먹은 후 카메라를 들고 점심을 기록했다. 태매와 함께 조금 먼 거리의 빵집에 가려다가 이 빵으론 우리의 배는 채울 수 없단 생각에 제대로 된 브런치를 먹어보잔 생각으로 찾아간 곳, 베키아앤누보다. 이곳에서 파는 초코케이크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터라 그 후로 케이크 먹으러 몇번 방문했었는데, 식사 메뉴를 먹으러 찾은 건 처음이다. 맛집 포스팅 주의사항? 맛집 포스팅을 하는 건 늘 고민이 많다. 사실 음식이란 게 사람..
회식의 기록 :: 가로수길, 俊 SMOKE BARBECUE(준 스모크 바베큐) 회사에 팀비라는 게 생겼다. 기존의 멘토링비용이 팀으로 주어진 것인데, 그 덕에 한달에 한번씩 팀회식이 가능케 되었다. 회식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적어도 우리 팀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사랑하는 이들이기에 그저 좋을 뿐. 아닌가. 흠흠.어쨌든 그리하여 이번 회식은 맛있는 경험으로는 팀 내 최고인 브트님의 지도(?) 아래 가로수길에 위치한 俊 SMOKE BARBECUE(준 스모크 바베큐) 고깃집으로 향했다.|고기 앞..
이것이 인생 빵 :: 아우어 베이커리(OUR Bakery) 이것은 인생 빵 이야기다.자신의 인생에서 최고로 치는 것을 맞닥뜨렸을 때 '인생OO'라는 표현을 요즘 쓰던데, 그렇다면 오늘 소개하는 이 카페의 빵은 '인생 빵'이라고 칭해도 부족하지 않을 터. 그 정도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 맛있는 빵이 있는 곳, 아우어베이커리(OUR Bakery)다. 도산공원 뒷편|작은 카페에는 사람이 많았다때마침 회사 두점데이였다. 평소 한 시간이던 점심시간이 두 시간으로 늘어난 특별한 날. 그..
인상을 펴고 작품을 보라 :: '모네, 빛을 그리다 전' 미술 전시를 보러 간다고 했을 때, 흔히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뉜다. 무언가 미술에 조예가 상당히 깊은 사람 취급이거나 굉장히 고리타분한 사람 취급이거나. 극과 극의 판단 속에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조예가 깊지도 고리타분하지도 않다. 내게 전시를 보러 간다는 것은 그냥 영화를 보러 가는 것과 같은 거다. 이 영화가 재미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처럼 전시도 재미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컨버전스 아트?|이렇..
마카롱과 망카롱 사이에서 글을 쓰다 마카롱과 망카롱 사이에서 글을 쓰다CJ 백설요리원 마카롱 쿠킹클래스 체험기?블로그 포스팅이 뜸해졌다. 사실 뜸해졌다기보다는 일이 바쁘고 사는 게 바빠서 번잡스럽게 있다 보니 쓰질 못했다. 편집증 같은 성격은 포스팅에도 발휘가 되는지라. 그냥 대-에-충 쓰면 그만인 것을 늘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그러니 블로그 플랫폼을 좀 더 가벼운 네이버로 바꿔볼까. 브런치로 새롭게 열어볼까. 아님 스킨이라도 바꿔볼까.. 생각은 많아지고 결국엔 지금 블로그나..
사람으로 여행을 기억하며 사람으로 여행을 기억하며여행의 이야기를 만들어 준 당신들에게 감사함을..'사람'으로 기억되는 여행이 있다. 무인도에 갇히지 않고서야 어느 곳에 가도 늘 사람을 마주치고 그들과 짧은 혹은 꽤 진한 이야기가 여행에서는 만들어진다. 이번 일본 여행이 좋았던 것은 '사람'과의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관광도 먹방도 너무나도 좋았던 여행, 그리고 이번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건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뜻함이었다. |당신이 먹고 싶은 ..
여행의 즐거움은 결국 먹는 일로부터 :: 2박 3일 일본여행에서 먹은 음식들 여행의 즐거움은 결국 먹는 일로부터 2박 3일 일본여행에서 먹은 음식들최근 올리브TV에서 '원나잇푸드트립'이란 방송을 하고 있더라. 해외여행을 가서 하루종일 먹는 걸 보여주는 게 주된 내용인데, 몇몇 영상만 보더라도 그저 부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여행에 '먹방'은 빠질 수 없는 재미가 아니던가. 실로 이런 대단한 방송이 있단 사실에 감탄했다.그래서 준비했다. 미에, 오사카, 나라. 2박 3일 동안 일본여행에서 열심히 먹은 것들의 감상평을 남겨..
회사가 재미있을 리 없잖아? 회사가 재미있을 리 없잖아?입사 3년차를 맞이하며 쓰는 글 회사가 재미있을 리가 없다. 연휴와 주말 끝에 찾아오는 ‘회사 가기 싫어 죽겠다’ 병은 나에게도 찾아온다. 그런데 가끔 내가 회사를 꽤 즐겁게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그럴 리 없다. 그건 확실하다.오늘로 나는 이 회사에 몸담은 지 3년차를 맞이했다. 이 회사는 소셜마케팅을 주 업무로 하는 대행사다. 한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어찌되었던 간에 여행! :: 일본 미에, 오사카, 나라 2박 3일 여행 프롤로그 어찌 되었던 간에 여행!일본 미에, 오사카, 나라 3박 4일 여행 프롤로그 프롤로그다. 여행 프롤로그만 벌써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회사 일이 바빠서', '글이 안 써져서' 등의 이유로 블로그는 방치상태였다. 해보려는 의지도 상실하고 정신없이 그냥 쫓기든 살다 보니까 어느 순간, 아 못 해먹겠다 싶어지는 거다. 그리고 이렇게 결국 고향 찾아오듯 찾아와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런 마음으로 다녀온 여행이었다. 너무 지쳐서, 너..
네, 필름사진입니다. 동묘 벼룩시장입니다. Natura Classica리사이징+후보정없음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필름 스캔을 받아두고도 혼자서 멀뚱히 보다가 그냥 닫아버리기 일쑤였던 것 같다. 일종의 편집증 아닌 편집증에 휩싸여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뭔가 정보도 아니고 잘 찍은 사진도 아니다 보니 그냥 개인소장으로 담아둔 것. 그런데 꺼내기로 마음 먹었다. 필름 사진이니까. 35mm 필름이 새하얗게 불살라가며(?) 남긴 한 장의 사진이니까.물론, 그렇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