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일본식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지러운 마음, 음식으로 치유받다 참 신기한 일이다. 음식으로 마음을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흔히들 이야기하던 '소울푸드'라는 것이 이런 걸 말하는구나..하고 나는 그날 정말 우연하게 느꼈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길가에 있던 일본식당. 그곳에서 먹은 따뜻한 덮밥 하나에 나는 그렇게 마음을 위로받았다. 꼭꼭 씹어 삼켜 넘기는 밥알과 함께 고민도 꼭꼭 씹어 꿀꺽. 아, 어느 순간 마음의 고뇌가 사라져버린 기분이었다. 손으로 하나하나 쓴 메뉴판이 인상적인 이 가게이름은 Brim C.C 길을 지나가다가 정말 우연하게 발견한 가게로, 닫힌 문 사이로 가게 안을 바라보며 생각한 것은 우습게도 '여긴 정말 일본 사람이 주인일지도'였다.좀 이상하다면 이상한 것이 멜버른에 있는 일본식당 주인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이 알 수 없는 구조는 어디에서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