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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우리 도기냥이 나왔으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마이펫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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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우리도기냥이 나왔으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마이펫티비


어릴 때부터 내가 키워온 동물들을 나열하자면.. 아주 잠시 개, 아주 잠시 고양이, 아주 잠시 토끼가 있겠다. 동물 이름 앞에 붙은 '아주 잠시'란 의미는 영원히 함께하는 반려친구가 아니라 잠시 머물다가 원래 주인 혹은 산(?)으로 돌아갔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나는 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란 욕망은 있지만, 책임감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기에 적당선에서 포기하고 바라보는 걸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주로 페북 지인이 올리는 다양한 반려동물 사진을 보면서 좋아요를 꾸욱꾸욱 누르는 걸로 관심사를 표현하곤 하는데,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TV를 통해 정규편성되기 전부터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관심 있게 봐 오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된 '마이펫티비(My pet TV)'다. 





동물농장의 강력한 라이벌 등장?

동물이 나오는 방송이라고 한다면야 동엽신이 진행하는 '동물농장'외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물론, 야생의 동물들이 뛰어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도 있다. 마이펫티비는 야생을 주로 다루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반려동물방송'이 되겠다.

NGC 페이스북(fb.com/natgeokorea)에서 포스팅한 ‘마이펫티비’ 영상은 한 게시물 당 ‘좋아요’ 최고 28만 명 이상, 최고 6백만 명 넘는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등 폭발적인 파급력을 보였고, 네이버 TV캐스트 영상은 네이버 메인에 여러 차례 소개되는 등 ‘마이펫티비’는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 콘텐츠 브랜드로 도약했다. 올 1월 온라인에서 론칭한’ 이래로 현재 페이스북, 유투브, 네이버 TV캐스트,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불과 6개월 만에 개별 컨텐츠 당 최고 660만 명 이상에 도달하는 서비스로 급성장, 이제 TV에 정규채널로 편성되었다.

마이펫티비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동물들 영상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영상을 보내달라는 이벤트페이지를 봤을 때만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할까 했는데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이 넘어섰다는 이야기에 걸맞게 아주 많은 개와 고양이 영상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볼 수 있었다. 





방송에서는?

온라인 상으로 응모 받은 동영상 중 그 주의 인기동영상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에 관한 놓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전문 카메라맨이 각본을 두고 담아낸 영상이 아닌, 주인들과 반려동물과의 교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영상을 볼 수 있어 어느 방송보다도 자연스러운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제보된 영상에는 내레이션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 유준호의 목소리로 방영된다고 하니 순수하고 귀여운 그들의 모습이 어찌 바뀔지 또한 기대해 보아도 좋다.


ㅋㅋㅋ

TV방송 시간을 놓쳐다고 슬퍼 말라!

이 글은 방송을 소개하고자 시작한 홍보 글이지만, 굳이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앞에 앉아서 본방사수하지 않더라도 귀여운 동물들을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페이스북 및 마이펫티비 유튜브를 통해서 아주 손쉽게 말이다. 어떤 방송인지 궁금하다면 한 번쯤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보길. 또한, 자신의 반려동물이 소개되는 동물들보다 훨씬 매력적이라면 마이펫티비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으니 고급사료라든가 장난감을 노리며 참여를 해 보는 것 또한 좋지 않을지.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방송은 귀여운 반려동물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버려지는 유기견, 유기묘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필요로하는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가수 이효리도 일전에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하는 등의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버려지는 개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었는데 마이펫티비의 궁극적인 목적 또한 반려동물이 단순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을 넘어서 올바른 인식이 형성되는 것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사실 책임감이 뒤따르는 일이다. 나 또한 늘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 찾아보곤 했는데 그 책임감이란 무게가 늘 만만찮기에 지켜보는 걸로 만족할 때가 많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버려지는 유기견 또한 많다는 것은 책임감의 무게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귀엽단 생각에 키우는 사람이 많아서는 아닌가 생각한다. 이 방송을 보다 보면 분명 귀여운 반려동물을 집에서 키우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방송이 말하고자 하는 건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귀여운 동물이란 사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작은 생명이란 사실을 알게끔 느끼게 하는 것이다.


마이펫티비에 참여하거나~ 귀여운 영상을 볼려면?

마이펫티비 제보 페이지 : http://www.mypet.tv 
마이펫티비 페이스북 페이지 : http://facebook.com/enjoymypettv
마이펫티비 유투브 채널 : http://youtube.com/enjoymypettv



이 글은 'CJ소셜보드' 활동의 일환으로 쓰여진 글로 NGC 기념 사은품을 주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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