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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여사가 추천한 신림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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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주간이란 핑계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동네잔치(?)를 하면서 재미나게 보냈었다. 그날 참여를 못 한 옥여사가 자신이 추천하는 '신림맛집'으로 안내하겠다 하여 급히 약속을 잡아 저녁에 만났다. 옥여사가 강조한 이 집의 포인트는 '배부르게 맛있음'이었다. 배부르게 맛있는 보쌈집, 이 얼마나 말만으로도 설레는가.



|기본 찬으로는 이런 것들이 나온다

맛집 포스팅을 위해서는 내 나름의 '룰'이 있는지라. 이 집은 소개 카테고리가 아닌 일상 카테고리로 분리했다. 간판 사진도 못 찍었고, 내부 사진도 못 찍었으며 그냥 먹는 것에만 정신이 팔렸던 터라. 게다 2번 이상 가본 집도 아니라서 더더욱. 근데 제법 괜찮은 집이라서 적극 추천. 



|조금 더 두툼하면 좋겠다 싶은 보쌈

보쌈은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분명 배가 부르다고 했는데 양이 보기보다 적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새싹메밀 비빔국수까지가 세트 구성인 것을 보고서야 고개를 끄덕끄덕. 참고로 우린 4명이었고 시킨 건 3인 친구세트다. 그런데도 다들 배부르게 먹었다. 3명이면 2인 짝꿍 세트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옥여사의 설명. 



|옥여사님의 메밀 끄댕이샷

새싹메밀 비빔국수도 꽤 푸짐하다. 옥여사의 손놀림을 거친 메밀국수는 말그대로 꿀맛. 요즘 계속 비빔국수가 먹고 싶었던 터라 더욱 맛있었다. 보쌈 고기와 함께 같이 입에 샥 넣으니 그것이야말로 환상이오, 제대로 먹방을 찍는 방법이다.




보쌈을 좋아하는 터라 더욱 맛있었던 것도 있지만, 옥여사가 강력 추천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 역시 네이버 파워블로거.(ㅋ) 망원동 사는 옥여사가 신림에 아는 맛집이 별로 없지만, 3곳은 추천할 수 있다 하였는데, 이제 1곳을 갔을 뿐. 빨리 나머지 2곳도 알려 달라고 졸라야 할 판이다. 어쨌든 맛있는 건 좋은 사람들과 먹으면 늘 행복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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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 Panasonic G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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