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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your all - 나이키 X 에이와 웰니스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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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들었던 참가자가 말했다.
온전히 나를 느낀 시간이었다고.

 

이번 프로그램의 슬로건은 Feel your all!

 

인스타그램을 줄여야겠다고 올해 초부터 노력하고 있다. 아주 쬐끔 나아졌고, 역시 나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은 이렇게나 많구나 느낀다. 그럼에도 인스타그램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도 알려주니까,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냉큼 신청하고 다녀왔다. 

 

 

나이키와 에이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이루어진 에이와 성수점
요즘 트렌드, 포토부스도 있어서 오운완 인증 가능!

 

NRC앱(NTC는 아직..)으로 나이키의 은혜로움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요가 수업이라니. 내게 나이키는 러닝의 이미지이다 보니, 요가 의류가 나오는지 몰랐는데, 사이트를 훑어보며 자연스레 장바구니에 몇 개 담게 되는… 기획하신 분, 복 받으세요(?)

 

프로그램이 진행된 에이와 성수점은 내가 늘 운동하는 곳이다. 요즘은 필라테스에 빠져있어 요가 수업을 등한시했는데, 오랜만에 플로우 요가를 따라 하면서 필라테스와는 다른 요가의 움직임에 새벽 요가 수업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친숙한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한 것도 좀 신기하고, 이걸 무료로 진행한다는 사실도 좀 놀랍다. 시간대가 아무래도 오후 3시에 진행되어서 직장인의 참여가 적을 수밖에 없었겠지만, 마지막에 소감을 나누면서 시간을 내어 참여한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아로마테라피를 겸한 플로우 요가

아로마 롤온을 손목과 목뒤(풍지혈)에 발라주었다

 

빈야사를 기반으로 한 플로우 요가는 에이와에서 몇 번 체험했기에 낯설진 않았지만, 요가 경험을 통틀어 ‘아로마’를 곁들인 수업은 처음이다. 요가 선생님은 미리 준비된 아로마 롤온에 대한 설명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지만, 킁킁거리며 향 맡기에 바빴던 나는 사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요가와 제법 잘 어울리는 향이다,라는 것은 알겠지만. 향을 들이켜고 내뱉는 동작을 몇 번 반복한 것으로 기분이 편안해졌다. 

 

플로우 요가를 끌어주신 선생님(좌), 그리고 참여 수강생 분들

 

요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에 맞추어 무리하지 않는 동작들로 구성되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힘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평소라면 사무실에 앉아 한창 일할 시간에 향을 들이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 

 

차를 마시며 나누는 이야기

아로마 롤온과 따뜻한 차의 조합은 완벽하다

요가를 마치고 따뜻한 차가 자리에 놓였다. ‘웰니스 위크’라더니,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차는 카모마일, 애플민트, 레몬밤, 라벤더 등이 섞인 블렌딩 티로, 나중에 받은 키트 안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차를 마시며 오늘 참여한 감상을 이야기 나누었다. 한 참가자가 ‘온전히’ 단어가 생각났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 유일한 남성참가자가 이야기했던 ‘쉼표’라는 표현도 좋았고. 일상에 쉼표를 찍고, 온전히 나 자신을 느끼는 시간, 다들 ‘Feel your all’이라는 슬로건 그대로 느낀 걸 보면, 나이키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프로그램을 정말 잘 만들었다.  

 

선물까지 완벽!

무료 수업에 이런 선물까지 주는 갓나이키!

 

수업을 마치고 떠나는 길, 나이키에서 준비한 키트를 선물로 받았다. 포장재까지 종이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부분까지 신경 쓴 멋진 키트 안에는 폼롤러, 시그니처 티, 마사지볼, 마사지롤온, 종이코스터가 들어 무료 클래스에 이런 멋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니! 나이키의 넉넉한 마음씨에 감동. (다음 요가복은 무조건 나이키에서 사야지.)

 

오늘 수업에서 느꼈던 것을 그대로 집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게 한 키트라 집에 와 잠들기 전에 매트를 깔고 롤온과 작은 폼롤러를 꺼냈다. 명상앱에서 굿 나이트 스토리를 틀어놓고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 얼마나 편안하던지. 클래스와 선물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이 프로그램 신청한 나를 정말 칭찬..!

 

 

Feel your all~ 자신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자

 

향을 맡고, 몸의 움직임을 느끼고, 차를 음미하는 모든 것을 온전히 느낄 있었던 시간. 일회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나를 느낄 있는 시간을 더욱 가져보기로 했다. (매일 밤마다 폼롤러 스트레칭을 하는데, 아로마 롤온을 추가했다. 무척 좋다.)

 

 

 

참고


나이키 Feel your all : https://www.nike.com/kr/sp23-future-fitness

📍3월 3일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오픈되니, 관심 있다면 참여해 봐도 좋을 듯. 

에이와 홈페이지 : https://aywa-official.com/

 

 

정보


글쓴이 : 신난제이유
카메라 : Ricoh G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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