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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빠지지 않는다



어쩜 호주도 이럴까. 오후 산책을 하면서 발견한 광고판에 언니는 콧수염도 나고 충치도 있고, 주름살도 늘었다. 그리고 욕도 양껏 듣고 있다. 한국이나 호주나 별반 다름없는 아이들의 장난질은 이 나라도 결국엔 사람 사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비단 광고판만이 아니라 가끔 다리 위해서 발견하는 누구랑 누구는 어쩌고라든지 머시기는 게이라든가 표현을 달라도 결국엔 같은 급의 유치한 장난들은 타국에서 잔뜩 긴장하고 있는 이방인인 나에게 피식하고 웃고 마는 소소한 재미를 준다.


참고로 이 광고는 이삿짐센터 광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