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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제이유 - 12월 둘째주, 예술을 합시다! 주간일기를 누가 보나 했는데, 린이가 매주 챙겨보고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쓴다. 늘 한 주를 마무리하면서 써야 하는데, 주말에 노트북 켜는 게 늘 힘들어서 미루다가 그다음 주에 쓰고야 만다.(어쩌다 이번엔 그 다담주가 되었다.) 어쨌든, 꾸준히 쓰고 있으니 다행. #나를 사랑하는 그림수업(12월 16일 금요일) 피아노 수업을 매주 1회씩 받는데, 바로 아래층에 미술 작업실이 들어왔다. (아티스트들이 모여사는 빌딩인가!) 피아노 선생님이 미술 선생님을 소개해 주셔서 작업실 구경을 했었는데, 언제고 원데이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기회만 계속 노리고 있었다. 그러다 전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올해 가기 전에 한번 가보잔 생각이 충동적으로 일어 냅다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전날 예약을 했음에도 받..
주간제이유 - 11월 마지막 주, 10km 달리기 실화입니까? 이번 주는 꽤 큰 이슈가 두 가지 있었고, 그 외엔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달력은 한장이 남았고, 2022년이 끝나간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 더 열심히 즐겁게 보내야할 듯하다. #10km 달린 당신은 멋져요(11월 29일, 화요일) 올해 목표로 세웠던 10km 달리기를 해냈다. 사람이 1시간을 뛸 수 있단 걸 알게 되었다. 나란 사람, 대단한 사람. 아무리 뛰어도 5km 이상은 영 진도가 나아가질 않았는데 이걸 가뿐히 넘기고 나니까 5km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뛸 수 있을 것 같다. 삶이란 게 아주 작은 성취들이 모이면 큰 행복이 된다. 예전부터 크지 않더라도 조금씩 해나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10km를 달리고 나니까 그 생각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날의 기분은 곧 포스팅으로 다시..
눈! 눈! 눈! 밤새 눈이 내렸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펑펑 내리던 눈은 어느새 그쳐 새하얀 세상을 만들어냈다. 새하얀 하늘에 뻗친 나뭇가지가 추운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로 향한다. 이른 아침, 어제보다 많이 떨어진 온도에 옷깃을 여미고 출근하는 사람들. 늘 같은 풍경이지만 눈이 더해져 새롭다.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는 그런 하루. 눈. 눈. 눈... 눈은 빨간 우체통 위에도, 의자 위에도, 미쓰리(별다방 미쓰리의 캐릭터)머리에도 내렸다. 포근하게 보이던 눈이 미쓰리의 저고리를 보고 있자니 목도리라도 둘러주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게다가 맨발이니 오죽 추울까. 사람. 사람. 사람.. 분명히 눈이 와서 즐거운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누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