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크루즈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야기를 싣고서 떠나는 항해, 팬스타 크루즈 이야기를 싣고서 떠나는 항해, 팬스타 크루즈 19시간, 배에서 찾아낸 이야기 아마 한 시간 즈음 잠들었던 것 같다. 거친 파도에 뱃멀미가 오는 듯해서 그대로 침대에 몸을 누었다가 일어나 보니 어느새 머리도 개운해져 있었다. 그러다 벌떡 일어나 창문 커튼을 열어젖힌 건 잠잠해진 바다와 그 위를 통통거리며 지나가는 배가 보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생각 그대로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이 커다란 배를 타고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을 하고 있었다. 문득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 무언가 이 배의 어딘가에 있을 '이야기'를 찾아 나서야 할 때란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시키지 않더라도 왠지 그래야 할 것 같다는 사명감(?)마저 생긴 채로. 분명. 재미난 이야기가 있을 거다. 배로 떠나는 여행은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