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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돈 주고 산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검색 한번 하면 비자 신청 방법이 캡쳐까지 해서 자세하게 좌라락 나오는데, 그것만 잘 따라 하면 너무나도 쉽게 비자신청이 완료된다. 이걸로 정말 괜찮은 겁니까!!! 묻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비자 신청 방법은 내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친절하게 미리 설명 해 둔 블로거들의 글로 대신 소개한다. (남, 여를 구분한 것은 '임신 유무'에 관련된 질문이 여자분들에게는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남자분이라면 : 여행_그 설레임의 시작 http://kimjiyong.com/150101650494
여자분이라면 : Leah의 愛피소드:-p http://n_funny.blog.me/133019768
또한, 비자 신청시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정리하자면..
1. 호주에서 할 일을 묻는 질문엔 Accommodation, Cafes and Restaurants가 가장 무난하다.
교육이나 간호와 같은 전문적인 일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하기엔 무리가 따르므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2. 신체검사는 5만원짜리로도 충분하다.
5만원과 15만원의 신체검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차이는 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12주와 17주의 차이인 것 뿐. 한 어학원에서의 기간임을 말하므로 12주 공부 후 학원을 옮겨도 크게 문제가 없으므로 5만원으로도 충분.
참고의 글 : 타타킹의 호주는 지금 http://ray0620.blog.me/150120187216
3. 신체검사를 할 병원 선택에서 '하나로 의료재단'이 없어졌다.
또한, 병원 마다 예약하고 가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예약을 받지 않는 곳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서 확인할 것.
결제를 오직 신용카드로만 가능하고, 몇몇 카드들만 되니까 카드사 확인 잘 하고 결제하면 된다. 비자 구입 비용(?)은 270달러로 환율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 현재 호주 환율이 많이 쎄서 30만원 전후가 된 것 같다. 이후에는 헬스폼을 프린트하고 신체검사를 하러 가면 되고, 신체검사가 큰 문 제없이 잘 끝나면, 비자승인 메일이 날라온다.
이것이 호주에 와도 좋다는 승인메일~! 신체검사를 받고 3일 정도 지나자, 메일로 날라왔다. 처음엔 이게 합격의 메일인 것인지 불합격의 메일인 것인지 몰라서 혼자서 고민하다가 검색과 번역기의 힘을 빌려 승인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여기서 또 궁금증이 발생! 분명히 일본에 학생비자로 들어갈 땐 여권에 비자가 붙어진 상태로 들어갔었는데, 이번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라고 워킹홀리데이관련 카페에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너무 쉽게 비자 신청을 하고 너무 간편하게 메일로 받아보니까, 정말 이걸로 끝난 게 맞을까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어쨌든 이렇게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나왔고, 나는 호주를 향해 한 발 내 걷게 되었다. 자자, 다음을 향해 무브무브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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