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츠카 후지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은 잘 모르는 또 하나의 일본 여행, 오우메(青梅)를 걷다 도쿄 여행을 와 본 적이 있는 분들께 묻고 싶은 질문 하나, "오우메를 가 본 적이 있나요?"아마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 곳의 이름이 생소하리라고 생각한다. 도쿄 여행자들이 자주 가는 시부야나 신주쿠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도심이 아닌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짧은 도쿄여행의 한 부분으로 일정을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가이드북의 어느 페이지에도 오우메에 관한 이야기는 찾아 보기 힘들다. 오우메는 일본의 소화시대(일본식 발음: 쇼와 昭和, 1926년~1989년)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마을로, 오우메출신의 화공 쿠보반칸이 10년에 걸쳐 그린 다양한 영화간판과 함께 레트로한 일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역의 플랫폼에서부터 풍겨오는 옛날의 향수를 느끼며 개찰구를 향해 걸어가다보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