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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여행, 아무것도 모르겠다면 :: Melbourne Visitor Centre



어떤 이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을 짜고, 어떤 이들은 무작정 떠나기부터 하는 것, 그게 바로 여행이다.
멜버른은 호주에 있는 도시중에서도 그런 '여행'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니..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이 도시를 어떻게 하면 더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몰라도, 어느 정도 알아도 이곳에 들어서면 멜버른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멜버른 여행의 안내 가이드, 멜버른 비지터센터 Melbourne Visitor Centre다.




멜버른의 중심(!) 플린더스 스트리트역Flinders Street Staion 바로 옆이자 세인트폴 성당St.Paul's Cathedral 바로 앞.
관련 여행책자를 펼치면 소개되는 멜버른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하는 최고의 위치에 있기에
그 어느 관광안내소보다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꽤 큰 규모의 비지터센터에 놀라게 된다.
하루 평균 2,200명의 사람이 이곳에서 스텝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는다는데,
자료만 훑어보고 챙기는 나 같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그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매일같이 찾아온다는 말!
멜버른에 관한 많은 양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에 이곳은 모든 관광객의 가이드가 될 수밖에 없다.




걸어 다니기에는 볼거리가 많은 도시 멜버른이다.
어느 곳에 가든 무엇을 타고 이동할지에 대한 고민은 여행에서 빠질 수가 없다.
멜버른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크게 트레인, 트램, 버스 3가지로 '마이키'라고 불리는 교통카드가 주로 이용된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시티내에는 '관광용 무료 트램과 버스'가 다니고 있으니 따로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무료 트램과 버스를 타고 정류장마다 내려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 또한 꽤 괜찮은 멜버른 여행이다.
이 또한 이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두자!




내게 있어 멜버른 비지터센터가 좋은 이유는 '멜버른 여행을 즐기는 여행'을 너무나도 잘 정리해 놓아서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물론 사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전달될 수 있게 만든 정리된 자료들.
구역별로, 콘셉트별로 디자인까지 신경 쓴 팜플렛은 물론, 매달마다 업데이트되는 가이드는 멜버른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
중요 팜플렛에는 쿠폰까지 들어있으니 놓치지 않는다면 더욱 알뜰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그 중의 으뜸은 시티 내의 명소들을 공원, 정원, 강변, 아케이드, 건축물, 거주지로 나누어 코스를 만들어놓은 것으로
따로 여행 계획을 짜지 않아도 이 여섯 개의 코스를 돌아보는 것으로 알찬 멜버른 여행을 할 수 있다.
게다 따로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와 시간이니 이 얼마나 좋은가!
멜버른을 떠나기 전에 이 지도를 들고 직접 산책을 해보겠다는 자그마한 소망이 생긴다.

인터넷에서도 다운로드 가능!
http://www.thatsmelbourne.com.au/gettingaroundthecity/walks/Pages/walks.aspx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은 자원봉사자들로 이곳 말고도 시티 곳곳에서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다.
길을 잃거나 멜버른과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있다면, 빨간 옷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예전에 시티에서 길을 잃었을 때 가르쳐 준 근사한 할아버지도 자원봉사자였던 기억이 문득.
자기 일에서 은퇴를 하고 사회봉사로 일하는 봉사자들은 언제 봐도 멋지다.




또한, 멜버른 여행상품과 관련해서 1:1의 상담도 가능한데
그레이트 오션로드나 필립 아일랜드와 같은 멜버른 근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에서 바로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다양한 여행사의 팜플렛도 구비되어 있으니 꼼꼼하게 비교하고 선택하면 된다.

          



센터 구석 한쪽 편에는 멜버른을 비롯하여 호주의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기념품 가게야 시티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지만, 이곳은 조금 더 품질 좋고 괜찮은 디자인의 상품이 많은 듯.
여행 정보에서부터 투어 신청, 기념품까지 한 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지!




멜버른 비지터 센터 바로 앞은 페더레이션 광장.
많은 멜버니안들이 약속장소로 잡는 곳이기도 하고, 가끔 이벤트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앞서 말한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과 세인트 폴 성당, 그리고 페더레이션 광장. 
비지터센터에 들려 정보를 얻는 순간부터 3곳의 유명 관광지는 어느샌가 다 둘러보게 되었으니 놀랍다.


멜버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든 비법을 모아둔 곳, 멜버른 비지터센터.
처음 도착한 이 도시가 낯설게만 느껴진다면 산책코스를 소개해놓은 팜플렛을 들고 무작정 걸어보자.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쉬어가기도 하고, 고풍스러운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다 보면
어느샌가 이 낯선 도시가 기억에 남을 즐거운 곳으로 바뀔 테니까.



  • 맬버른 건물들 중에 볼거리들이 꽤나 있다고 하던거 같던데....직접 가서 그곳의 여유로운 느낌을 만끽하면서 거리를 거닐어보고 싶네요!!

    • 멜버른은 오래된 건물과 새로 만든 건물들이 공존하는 곳인지라
      어딜가도 멋진 건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그것만 볼 수 있게 산책코스를 만들어 놓기도 했답니다.
      저도 담에 가게 되면 꼭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어요!

  • 두번째 사진에 비지터 센터 옆에 건물도 멋있게 생겼는데요?!

    옛날에는 여해 가는게 너무 걱정되서 막 한국에서 지도도 다 뽑고 루트도 다 뽑고 그랬는데,
    요즘은 걍 그냥 가서 일단 비지터 센터부터 가요 아니면 인포메이션 같은데 ㅎㅎ 그럼 지도도 주고, 현지 정보 주고 하잖아요 ㅎㅎ
    멜버른 비지터 센터는 더 좋아보이는데요? 다음에 멜버른에 가면 저기부터 가볼꼐요!

    • 아, 옆에 있는 건물은 방송국 건물이예요^^ 꽤 멋드러지게 지어졌지용!
      저도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인포메이션 센터 가는 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문젠! 센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말짱 꽝이라는거죠 ㅠㅠ
      이번에 토론토 갔을 때는 정말 어디있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멜버른은 딱 중심에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토론토는 길가다가 발견했어요. ㅎㅎ
      어쨌든 멜버른에 가게 되면 꼭 저기서부터 여행을 시작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