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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주! 12시간의 비행을 끝내고 나는 3월 27일 호주라고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입고 온 점퍼를 벗은 지는 오래고 면세점에서 산 생에 첫 선글라스를 멋지게 끼고 엄청난 짐들을 끌고 브리즈번의 도심 한복판에 도착했을 때의 심경은 몇 년 전 일본에서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르게 다가왔다.
3일간의 백팩커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멋진 한국인 마스터들이 있는 쉐어 하우스에 정착한 지금 나의 기분은 매우 행복하다. 운 좋게 풀리는 날들의 연속은 이곳이 날씨와 풍경과 함께 새로운 여유를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그 여유가 담긴 이 곳에서의 일상들을 블로그에 써 내려가려고 한다.
그나저나 워홀 막바지 준비중으로 정신 없는 상황에서 CAFE24의 도메인이 멋대로 끊어져 버렸다. 에라이 모르겠다. 이것도 내게 찾아온 운명이라면 일본에서 쓰던 블로그 주소를 다시 돌려놓는 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블로그는 http://sinnanjyou.tistory.com으로 다시 돌아왔다. rss나 즐겨찾기를 해 놓은 분들은 다시 수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드려 미안한 마음. 어쨌든 얼렁뚱땅 벌어진 재미날 호주에서의 일들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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