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어렵지 않아요~ 우리의 친구(?)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 : http://www.immi.gov.au/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돈 주고 산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검색 한번 하면 비자 신청 방법이 캡쳐까지 해서 자세하게 좌라락 나오는데, 그것만 잘 따라 하면 너무나도 쉽게 비자신청이 완료된다. 이걸로 정말 괜찮은 겁니까!!! 묻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비자 신청 방법은 내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친절하게 미리 설명 해 둔 블로거들의 글로 대신 소개한다. (남, 여를 구분한 것은 '임신 유무'에 관련된 질문이 여자분들에게는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남자분이라면 : 여행_그 설레임의 시작 http://kimjiyong.com/150101650494 여자분이라면 : Leah의 愛피소드:-p h.. 시작의 글 :: 호주, 그리고 2012년 딱히 역마살이 끼거나 한 건 아니다. 여행을 즐기는 편도 아니다. 그럼에도 일본에 이어 호주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내 나이 만 30이 되기 전에 '워킹홀리데이'를 쓰지 않으면, 해외에 나갈 일이 손쉽게 생기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다. 그것도 여행이 아닌 그 나라에 살아보는 것은 더더욱. 그래서 일본에서 돌아오기 전부터 생각했었고, 한국에 와서 계획을 세웠고, 이제 나가기까지 몇 달 남지 않은 상태이다. 일본을 준비할 때보다 기간은 더 짧아졌고, 영어실력도 그다지 늘지 않아 불안감은 그만큼 커진다. 그래도 할 수 있겠지. 할 수 있을 테고. 여기에 써내려가는 글들은 나처럼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처음 가 보는 나라에서 살기 위해선 정말 '정보'.. 눈! 눈! 눈! 밤새 눈이 내렸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펑펑 내리던 눈은 어느새 그쳐 새하얀 세상을 만들어냈다. 새하얀 하늘에 뻗친 나뭇가지가 추운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로 향한다. 이른 아침, 어제보다 많이 떨어진 온도에 옷깃을 여미고 출근하는 사람들. 늘 같은 풍경이지만 눈이 더해져 새롭다.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는 그런 하루. 눈. 눈. 눈... 눈은 빨간 우체통 위에도, 의자 위에도, 미쓰리(별다방 미쓰리의 캐릭터)머리에도 내렸다. 포근하게 보이던 눈이 미쓰리의 저고리를 보고 있자니 목도리라도 둘러주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게다가 맨발이니 오죽 추울까. 사람. 사람. 사람.. 분명히 눈이 와서 즐거운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누구보다.. 드디어 시작하다, 도쿄 2007년 9월 28일. 드디어 막이 올랐다. 나의 일본 유학기. 일본 유학 준비를 하며 친해진 낙성대언니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새벽 일찍 미리 부른 콜밴에 몸을 실었다. 기사 아저씨의 딸도 일본 유학을 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김포공항까지 달리고 달린다. 이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고민하고 힘겨웠고 설레었고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비행기가 처음이니, 이런 종이도 처음. 옆에 사람에게 묻고 또 물었다. 이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 보았다. 몇 년 전에 일본에 갈 땐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갔기 때문에 비행기는 사실상 처음이다. 육중한 무게의 쇳덩어리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때, 나는 시트의 손잡이를 꼬옥 잡고 숨을 참았다. 기압 때문에 귀가 먹먹해진다는 얘기에 나름 대비한다고 귀마개까지 한 상태로. 하.. 시작의 글 :: 도쿄, 그리고 3년 5개월의 시간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대략 2007년 9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언가 대단한 목표를 가지고 떠난 것도 아닌데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그곳에서 지낸 게 3년하고 5개월 남짓. 그렇게 지내다 아쉬움과 시원함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내년엔 역시 대단한 목표 없이 호주로 떠날 계획을.. 이 이야기를 써내려가게 된 것은, 호주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달래보고자는 마음에서다. 이미 해외에서 3년 넘는 시간을 생활했음에도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는 불안감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예전에 일본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다시 끄집어내어 써보며 그때의 두려움과 불안감이 결국 다 추억이 된 것을 생각하며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자 한다. 자, 끄집어 내보자. 그때의 일을. 도쿄,.. 나는 꼼수다, 11월 30일 여의도공원 세상에는 흑과 백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엄연히 그 중간, 회색도 존재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딱 그것을 정확히 반을 갈라야 성미가 차곤 한다. 나는 엄연히 회색이다. 어느 쪽을 치우치기엔 아직은 모르는 것이 더 많고 미성숙하여 무언가 이렇다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아마 그런 사람들이 오른쪽 왼쪽, 흑, 백으로 나누어지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모두 소망하는 것은 한가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것이다. ※사진마다 다른 말을 붙이지는 않겠다. 사람마다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 것이고, 그게 나와 같든 다르든 상관없다. 공연을 보고 돌아 나오는 길목에서 언 몸을 녹이고자 물오뎅을 집었다. 보통의 오뎅들과는 다른 가격, 여기서도 바가지는 존재했다. 오뎅파는 아주머니가 "매일 이렇게 사람들이 모.. 장난스런 한컷! :: 디지털 토이 카메라 '소미니'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카메라가 있다. 그리고 그 카메라만큼이나 어떤 사진이 좋은가에 대한 이야기도 분분하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한 종류의 카메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리뷰를 하게 된 '소미니(Somini)'는 내가 좋아하는 '토이카메라'라고 불리는 카메라다. 피시아이, 이안리플렉스, 쥬시카메라, 슈퍼샘플러, 삼식이, 비스켓카메라, 골든하프, 그리고 소미니 카메라.. 수많은 카메라의 종류만큼이나 토이카메라의 종류도 여러가지다. 어떤 카메라는 눈이 3개나 되기도 하고, 어떤 카메라는 반으로 나눠 찍히기도 하고, 어떤 카메라는 뷰파인더가 없다. 그래서 이 카메라들은 '무엇이 찍힐지 모르는 예상 불가능함'이라는 재미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재미'는 모두가 즐길만한 것은.. 밥은 먹고 다니냐? :: 동숭아트센터에 꼭대기에 있는 식당 '옥상' 집을 떠나 자취생활을 하게 된 것도 꽤 오래되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이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밥'이었다면 좀 우스울지도 모르겠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이 집 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간판 하나 없이, '동숭아트센터'의 옥상에 위치해, '옥상'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조그만 식당. 보면 알겠지만 식당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컨테이너 박스가 덩그러니 있다. 이 곳은 알만한 사람들만 알기 때문에 잘 알려진 곳은 아니다. 그리고 특별히 어떤 정해진 요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메뉴는 매일매일 바뀌고, 그 메뉴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도 없어서 어떤 날은 자신이 싫어하는 반찬들만 나올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좋아하는 반찬만 나올 수 있다. 한마디로 '복불복'이다. 모든 서비스는 '셀프'로.. 바람은 싸늘, 동물은 쿨쿨.. 어린이대공원 낙엽은 지고 이제 겨울이 왔다. 그러나 겨울이라고 하기엔 요즘 계속 따뜻한 날씨였는데, 갑자기 추워져 깜짝 놀라게하는 이번 겨울. 오늘에서야 제대로 된 겨울이 찾아온 것 같다. 두툼하게 입은 옷 사이로 차가운 바람은 불어오던 일요일. 정말 이유도 없이 우쿠빵의 안내로 가게 된 곳은 서울에 살면서도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어린이대공원이다. 이날은 유난히도 날씨가 추웠던지라, 사람이 거의 없어 아주 여유롭고 느긋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참 춥더라. 이 아이들은 유세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개코원숭이 나는 동물원이 참 좋다. 지금 하는 이 직업을 관두고 무언가 새로운 직업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사육사'를 선택할 만큼 동물들을 좋아한다. 어린이 대공원은 그런 면에서 매우 좋은 곳이었다... 김장은 사랑을 타고 지난주 토요일은 나름 착한 일을 하고 왔다. CJ 도너스캠프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으로 친구가 올린 페이스북의 글을 보고 주변의 몇몇 지인들과 함께 신청했다. 사실 이런 일은 조용히 몰래 하는 게 맞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오늘 포스팅하는 이유는 "어렵지 않으니까 당신도 한번!"이라는 의미가 크다. 오늘 김장을 할 장소는 KBS 88체육관으로, 이곳을 대관해서 김장 할 정도면, 어느 정도의 규모로 김장이 이루어질지가 대략 짐작이 되어 어깨가 묵직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이미 며칠 전부터 CJ 계열사 임직원들이 미리 다녀간 덕에 우리는 약 7,000포기의 김장만 담당하게 되었다. (참고로 6일동안 8만 3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고 한다.) 참고기사 : CJ, ″사랑의 김장하느..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